데일리스트의 생각

“왜 저녁이 살찌기 더 쉬울까요?”

밤이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휴식 모드로 들어갑니다. 이때 섭취한 음식은 소화와 대사가 느려져 지방으로 저장되기 쉽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늦은 밤에 먹는 칼로리는 같은 양이라도 체중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수면 중 위장이 계속 일을 하게 되면 깊은 잠을 방해해 다음 날 피로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밤 9시 이후 간식을 줄이고 따뜻한 차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해보세요.

ps.

솔직히 제가 가장 못하는 것이 늦은 시간에 먹지 않는 것입니다.
아침과 점심은 소식을 할 수 있어도 저녁에는 소식하면 잠이 안오기 때문이죠.
게다가 보통 퇴근하고 운동을 하기 때문에, 집에 도착하면 빠르면 20시, 늦으면 22시도 넘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저녁 식사 시간이 20시 이전은 힘들 겁니다.

그래서 전 저녁을 먹기 전 물을 많이 마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녁 자체를 많이 먹게되기 때문이죠.
일반 물 한 컵을 마시고, 저녁을 조금 먹습니다.
밤 늦게 배고파지면 매실청이나 오미자청 같은 것과 물을 타 마시거나, 발포비타민을 탄 물을 마시죠.

그러면 그나마 밤에 잠들기도 편하고, 다음날 속도 불편하지 않더라고요.

여러분만의 저녁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이 있나요?

 

데일리스트의 생각

“지금 당장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아침 햇빛은 생체시계를 조율해 하루 리듬을 정상화합니다. 햇빛을 받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세로토닌이 증가해 기분이 좋아지고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아침 햇빛을 꾸준히 쬔 사람은 우울감과 피로가 줄고 수면의 질이 개선되었습니다. 단 10분만 햇빛을 쬐어도 신체 리듬에 긍정적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커튼을 열고 10분만 햇빛을 온전히 받아보세요.

ps.

반복되는 일상을 지내다보면 하늘을 보는 여유도 없이 살 때가 많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하루에 한 번 하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조금은 여유있게 살 수 있게 된다는 말이겠죠.

출근길에 핸드폰만 바라보며 걷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은 하늘을 바라보며 출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왠지 모르게 기분 좋아지는 월요일 아침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만약 아침 햇빛을 보는 것 자체가 힘들다면, 저녁 퇴근길 혹은 점심시간에 잠깐 시간을 내서라도 햇빛을 받아보세요.

정말 미묘한 차이지만 그 차이가 모이고 모이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데일리스트의 생각

“최근 기분 좋게 웃었던 적은 언제인가요?”

웃음은 엔도르핀을 분비시켜 기분을 좋게 하고, 혈압과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웃음을 나눈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감이 낮고 삶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웃음은 단순한 감정 표현이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활동입니다.

오늘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짧게라도 웃을 수 있는 대화를 나눠보세요.

ps.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닌,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공감가는 말이었습니다.

행복해서, 웃겨서 웃는 건 순간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웃기에 행복해지는 것은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고, 지속 가능하게 만들죠.

웃는 얼굴은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집니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눠보세요.

그 기분 좋음이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거에요.

 

데일리스트의 생각

“1분의 OO이 하루를 바꿉니다."

느리고 깊은 호흡은 교감신경의 긴장을 완화하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합니다. 이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를 줄이고, 심박수를 안정시켜 마음의 안정을 돕습니다.

연구에서도 호흡 명상이 불안 감소와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오늘 1분만 눈을 감고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어보세요.

ps.

나이가 들면서 점차 안보이던 것들이 보입니다.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명상'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30대 후반을 지나면서 '명상'이란 행위 자체가 굉장히 큰 휴식이 되었습니다.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고, 복잡한 머리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죠.
오히려 집중력을 올리고, 효율을 올리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급하다고 너무 일에만 몰두하기보단, 잠깐 1분이라도 명상을 해보세요.
1분의 명상이 1시간의 효율을 끌어올릴 수도 있습니다.

 

데일리스트의 생각

“작은 감사가 뇌를 바꾼다?”

‘오늘 고마웠던 일’을 떠올리는 단순한 행동이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하고 행복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꾸준히 감사 일기를 쓰는 사람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줄고, 우울감이 완화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감사는 외부 상황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내 시선을 조정하는 강력한 기술입니다. 일상의 평범한 순간조차 의미 있는 순간으로 전환시켜줍니다.

오늘 하루 끝에, 고마운 일 세 가지를 적어보세요. 마음의 무게가 눈에 띄게 가벼워질 겁니다.

ps.

나혼산에 '고강용'님이 매일 아침 감사일기를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억지로 쥐어 짜내면서 쓰지만, 그 행위 자체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이 태도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무언가에 고마워하는 생각이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태도로 나타나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마음을 먹었다면 행동, 태도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무언가에 고마워하는 마음이 긍정적인 태도를 만들어주고, 그 긍정적인 태도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자신을 더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일리스트의 생각

“자도자도 피곤하다면 OOOO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는 뇌에 ‘아직 낮이다’라는 신호를 보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합니다. 그 결과 잠이 늦어지고, 얕은 수면이 반복되며, 아침에 개운하지 않은 피로가 쌓입니다.

특히 잠들기 전 1시간 동안의 사용은 수면 시작을 늦추고, 깊은 잠을 방해해 다음 날 집중력 저하와 면역력 약화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침대에 누울 때 스마트폰을 옆에 두지 마세요. 작은 불빛 하나가 내일의 컨디션을 좌우합니다.

ps.

사실 '블루라이트가 문제라면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붙이면 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면 손들어보세요.
저 같은 분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핸드폰을 하다보면, 블루라이트 뿐만 아니라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가끔 너무 신나서 저도 모르게 새벽 3~4시까지 핸드폰을 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것도 나름 출근해야하는데 하는 생각에 절제를 하려 했지만, 도파민 분비로 너무 신나 잠이 안와 늦게 잠든 경우였죠.

그러다보니 점차 수면 시간이 짧아지고, 아침이 힘들어지고, 하루가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전 보통 11시쯤 잠에 드는데, 다시 일찍 자려니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차라리 놀더라도 일찍 일어나서 놀자라는 생각에 새벽 5~6시에 기상하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침이 되니 오히려 핸드폰은 잘 안보게 되고, 책을 보게 되더군요.
핸드폰을 하려니 눈도 아프고 텐션도 떨어져서 차를 마시고, 명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기 전 핸드폰을 하지 않기가 현대인으로써 매우 힘들다는 사실은 잘 압니다.
그렇다면 저처럼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놀자! 라는 생각으로 바꿔보세요.
아침 일찍 일어나게 된다면 저도 모르게 습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데일리스트의 생각

“아침에 과일을 먹으면 더 좋은 이유는?”

과일은 수분과 비타민, 천연 당분이 풍부해 아침 에너지원으로 이상적입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섭취하면 체내 흡수가 빠르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장 운동을 도와 소화를 촉진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 과일 섭취는 집중력과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 가공주스보다는 통째 과일이 혈당 조절에 더 유리합니다.

오늘 아침 식탁에 사과나 귤 같은 과일 한 개를 더해보세요.

ps.

아침에 일어나면 전 매우 저기압 상태입니다.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어지럽고, 괜히 짜증만 나죠.
너무 힘든 날에는 믹스커피나 사탕 하나를 입에 넣곤 했습니다.
그나마 단 게 입에 들어오면 기분이 조금은 나아졌으니까요.

그런 습관이 제 몸을 망가뜨리는 안좋은 습관이란 걸 나중에 깨닫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년 넘게 몸에 밴 습관을 바꾸기란 쉽지 않았죠.

어떨 때는 땅콩버터를 매일 한 입 먹어보기도 하고, 사과를 먹기도 했습니다.
당근사과쥬스를 먹었던 적도 있고, 도라지배즙을 먹었던 적도 있죠.

솔직히 간편한 건 쥬스와 즙류였습니다.
하지만 혈당문제로 바나나, 사과 같은 과일류로 조금씩 바꾸게 되더군요.

많은 시행 착오 끝에 과일로 정착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복숭아 한 개를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데일리스트의 생각

“기상 직후 물 한잔이 왜 필요할까요?”

밤새 호흡과 땀으로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아침은 탈수 상태에서 시작됩니다. 기상 직후 물을 마시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장 운동이 촉진되어 몸이 빠르게 깨어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침 물 섭취 습관은 변비와 피로 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두통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늘 아침 눈을 뜨자마자 물 한잔을 먼저 마셔보세요.

ps.

카더라에 따르면 아침에 바로 물을 마시는 습관은 안좋다고 합니다.
밤새 입 속에 생긴 세균을 마시는 꼴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습관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는 이미 많은 세균에 노출되어 있고, 알게 모르게 많이 먹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을 우리가 인지하게 되었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을 뿐이죠.

예를 들어, 침대 속 진드기, 핸드폰에 묻은 소변, 길가던 사람의 숨결 등 흔히 말하는 세균은 우리 곳곳에 있습니다.
핸드폰이 변기보다 더럽다는 말은 이제 흔히 아는 상식이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기를 맨 손으로 만지는 사람이 많을까요, 아니면 핸드폰을 맨 손으로 만지는 사람이 많을까요?

원효대사의 해골물 처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결국 아침에 세균을 마시는 꼴이라 물을 안마신다? 그냥 핑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히려 면역력이 더욱 떨어졌던 우리의 어릴 땐, 흙에서 뛰어놀며 더 많은 세균을 먹어왔을지 모릅니다.
다만 그렇기에 우리 몸은 더욱 면역력이 생겼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지 말고, 오늘 당장 물 한잔부터 시작해보세요.

 

데일리스트의 생각

“일주일을 정리하는 10분의 힘”

많은 사람들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데만 집중하지만, ‘지난주 돌아보기’는 그만큼 중요한 과정입니다. 잘한 점과 아쉬운 점을 기록하면 다음 주의 방향이 선명해집니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주간 점검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목표 달성 확률이 40% 이상 높습니다. 계획보다 중요한 건 실행, 실행을 강화하는 건 성찰입니다.

오늘 저녁, 10분만 시간을 내어 지난주를 정리해보세요. 새로운 주가 훨씬 가볍게 열릴 겁니다.

ps.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해서 하는 루틴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그 날 해야만 하는 일들을 확인하고 정리하는 거죠.
제 책상에는 수 많은 포스트잇이 붙어있습니다.
보통은 캘린더에 일정을 정리하곤 하지만, 바쁘게 일하다보면 그냥 포스트잇에 붙여 적어두죠.
그래서 아침 출근 후 포스트잇들을 한번 보고, 오늘 해야할 것들은 정리해두는 편입니다.
그렇게 일하다보니 남들보다 2~3배는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회사에 다닐 때는 일잘러 동료로 평가받고,
1인 창업을 한 현재는 팀 창업을 한 다른 분들보다 더 빠르게 서비스를 만들고 진행하는 대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저와 비슷하게 창업한 다른 대표님은 3명이서 창업했는데 아직 서비스를 못만들었다고 고민이 많으시더군요.

이처럼 정리하는 습관이 주는 힘은 실행을 하게 만들고, 그 실행력은 더 앞으로 나아가도록 추진력을 발휘합니다.

 

데일리스트의 생각

“함께 웃는 시간이 면역력을 높인다”

사람과의 교류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건강에도 직결됩니다. 특히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면역세포 활동을 활성화하는 강력한 자연 치료제 역할을 합니다.

가까운 친구와의 수다, 가족과의 저녁 식사, 취미 모임 같은 시간은 ‘정서적 비타민’과 같습니다. 홀로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몸도 함께 지쳐간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번 주말, 누군가와 웃음을 나눌 약속을 잡아보세요. 그것이 최고의 건강 보조제입니다.

ps.

전 굉장히 대문자 I 성향자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죠.

그렇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죠.
대문자 I여도 가끔은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이 없다면, 정신적으로 힘들어지더라고요.

회사 다닐 때는 어차피 회사 사람들과 평소 자주 만나니 잘 못느꼈습니다.
다만 1인 창업을 하고 나서는 대화를 할 상대방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내향형 인간이라도 사회적 동물은 맞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러다보니 마음 편한 사람과의 만남 자체가 정서적인 비타민이란 말에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대문자 I로써 누군가를 만나는 일이 굉장히 번거롭게 느껴지곤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주는 주변 지인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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